오늘은 제가 자주 해먹는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레시피를 하나 소개해보려고 해요. 바로 ‘통밀또띠아 퀘사디아’입니다. 보통 퀘사디아라고 하면 멕시코 음식으로 떠올리기 쉬운데요. 사실 집에서도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특히 오늘은 흔히 집에 구비해 두기 좋은 재료들을 활용했어요. 통밀또띠아는 코스트코에서 벌크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성분도 좋고 가격이 저렴해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통밀또띠아에 계란, 모짜렐라 치즈, 새우와 스리라차 소스를 곁들여 매콤한 맛을 더했는데, 이 조합이 은근히 중독성 있더라고요. 다이어트 중이거나 가볍게 한 끼를 챙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레시피예요.
우선 재료 준비부터 차근차근 이야기해볼게요. 통밀또띠아는 일반 또띠아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이 오래가요. 요즘은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따로 해외 식재료 마트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게 장점이에요. 계란은 두 개 정도 준비했는데, 스크램블처럼 살짝 풀어두면 또띠아 안에 넣을 때 식감이 부드럽게 잘 어울려요. 모짜렐라 치즈는 퀘사디아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치즈가 녹으면서 재료들을 딱 붙여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새우는 해동해서 소금과 후추, 버터로 간을 살짝 해두면 비린내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스리라차 소스는 취향껏 넣으시면 되는데, 저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아낌없이 뿌려줬어요.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먼저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해동한 새우를 볶아줍니다. 새우가 핑크빛으로 변하면 접시에 덜어두세요. 같은 팬에 계란을 풀어 스크램블로 만들어주는데, 너무 익히지 않고 촉촉할 정도로만 해주시는 게 좋아요. 이제 또띠아 위에 계란, 새우, 모짜렐라 치즈를 올리고, 스리라차 소스를 뿌려주세요. 그다음 또띠아를 반으로 접어서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우면 끝! 치즈가 녹고 겉은 바삭해지는 순간이 가장 먹음직스러워요.
과연 맛은 어떨까요? 한입 베어 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동시에 느껴져요. 통밀또띠아 특유의 고소함이 베이스로 깔려 있고, 계란이 부드럽게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줍니다. 여기에 새우가 톡톡 씹히면서 감칠맛을 더하고, 치즈가 재료들을 하나로 묶어줘요. 무엇보다 스리라차 소스가 들어가면서 느끼하지 않고 끝 맛에 매콤한 깔끔함을 남겨주니 계속 손이 가게 되더라고요. 스리라차 소스는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알만한 유명한 소스죠. 과하게 맵지 않고 딱 적당하게 매콤해서 좋아요. 이 정도의 매운맛은 딱 식욕을 돋우는 정도라서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곁들일 만한 것도 추천드릴게요. 아보카도 슬라이스를 곁들이면 훨씬 더 멕시코 음식 느낌이 나고, 고소함이 배가돼요. 또, 신선한 샐러드 채소나 방울토마토와 함께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든든해져요. 사실 저는 퀘사디아 하나만 먹어도 배가 꽤 차는데, 양을 조금 더 늘리고 싶으신 분들은 닭가슴살을 추가하거나 캔 참치를 넣어도 좋아요.
이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영양정보를 간단히 정리해드릴게요. 통밀또띠아 한 장은 약 120~150kcal 정도이고, 계란 두 개는 약 140kcal, 모짜렐라 치즈는 50g 기준 약 150kcal 정도 돼요. 여기에 새우 100g을 넣으면 약 100kcal 정도, 스리라차 소스는 소량이니 크게 부담되지 않아요. 전체를 합치면 대략 500~600kcal 정도 되는 한 끼가 완성돼요.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나쁘지 않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골고루 들어가 있기 때문에 영양 밸런스가 꽤 좋아요. 특히 계란과 새우 덕분에 단백질 비중이 높은 편이라 근력 운동 후 식사로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아침보다는 점심이나 저녁 대용으로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아침에는 조금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출근 준비로 바쁠 때도 후다닥 만들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저는 실제로 시간이 없을 때 이 레시피를 자주 활용하거든요. 또띠아만 있으면 나머지 재료들은 응용하기가 쉬워서 닭가슴살이나 채소로 변화를 줄 수도 있고, 치즈 종류를 바꿔서 맛을 새롭게 즐길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체다치즈를 넣으면 조금 더 고소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고, 크림치즈를 추가하면 부드럽게 퍼지는 풍미가 더해져요.
마지막으로 퀘사디아를 잘 만드는 팁 하나 드리자면, 팬에 구울 때 너무 센 불보다는 중불에서 천천히 구워주셔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치즈가 잘 녹아요. 급하게 강한 불에 구우면 또띠아가 금방 타버리고 치즈는 덜 녹아서 아쉬울 수 있거든요. 그리고 자를 때는 피자처럼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주면 보기에도 예쁘고 먹기도 편해요. 손님 초대 요리로 내놔도 반응이 좋은 메뉴라서 집에서 간단하게 홈파티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도 추천드립니다.
정리하자면, 통밀또띠아 퀘사디아는 건강한 재료들로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맛은 전혀 부족하지 않은 메뉴예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 치즈의 고소함과 새우의 풍미, 거기에 스리라차 소스의 매콤함이 더해져서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에요. 영양적으로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균형 잡혀 있어서 다이어트나 운동 후 식사로 딱 맞습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 평범한 또띠아를 색다르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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