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필수 쇼핑템, 유니클로 ‘키티’ DIY 티셔츠 만든 후기 (가격 및 방법)

어디서 만들 수 있을까? (위치)

오사카 여행을 다녀와서 구매한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바로 유니클로의 키티 티셔츠예요. 일반적은 의류는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키티 DIY티셔츠! 오사카에 있는 모든 유니클로에서 다 만들수 있는건 아닙니다. 일부 매장에서만 DIY 체험이 가능한데요. 난바 파크스점, 신사이바시점, 우메다지역 일부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저는 난바 파크스점에서 만들었어요. 키티 이외에도 산리오의 다양한 캐릭터들도 많으니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유니클로 매장 한 쪽에 ‘UTme!’라고 적혀있는 코너에서 만들수 있습니다.

가격 및 대기시간, 미리 알아두면 좋은 팁

가격은 세금 포함 1,990엔입니다. 한화로 2만원 정도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디자인 옵션이나 사이즈, 프린트 위치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 다를 수 있으나 대부분 2만원에 결제 가능합니다. 저 또한 2만원에 결제했습니다.

웨이팅은 시간대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제가 간 날은 사람이 없어서 바로 만들 수 있었어요. 평일 오전에 가면 대기시간이 전혀 없고 점심 이후에는 대기인원이 조금씩 생기더라고요. 만드는 시간은 평균 2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결제 후 프린팅까지 30분 정도 소요되니,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면 딱 좋습니다.

키티 티셔츠 만드는 과정

매장에 들어가서 키티 티셔츠를 만들고 결제하는 과정까지 상세하게 설명해드립니다.

1. 키오스크에서 주문 시작하기

UTme! 코너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을 시작해요. 헬로키티 뿐만 아니라 스누피, 도라에몽 등 산리오를 비롯한 다양한 일본 캐릭터들을 선택할 수 있어요.

2. 커스터마이징하기

단순히 그림만 넣을수 있는게 아니라, 위치를 바꾸거나 크기를 조정할수있고 텍스트도 넣을 수 있어요. 여행 날짜를 넣는다던지 이름을 새기는것도 가능합니다. 캐릭터를 1개 넣든 여러 개 넣든 가격은 똑같기 때문에 많이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3. 사이즈&색상 고르기

남녀 공용 사이즈라 스몰부터 엑스라지까지 준비되어 있고, 컬러도 흰색, 검정, 네이비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핏하게 입기 위해 스몰 사이즈로 선택했습니다. 키 160cm에 55kg인 제가 입었을 때 딱 맞았습니다.

4. 결제 후 수령

디자인을 확정하면 바코드가 나오는데 이걸 카운터에 가져가서 결제하면 됩니다. 이후 30분 후에 돌아오면 포장되어 있는 물건을 찾아가면 됩니다.

구매 후기

완성된 티셔츠를 받아보니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프린팅 색감이 선명했고, 빨아도 쉽게 칠이 벗겨질 것 같지 않은 재질이었어요. 디자인도 내 마음대로 구성할 수 있으니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티셔츠로 더 좋았습니다. 단순한 기념품을 사는것보다 훨씬 의미있는 체험이었어요. 심지어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오사카를 여행하는 친구들에게도 추천했던 프로그램이라, 여러분들께도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사카 여행, 유니클로 키티 DIY티셔츠 구매 방법 정리

- 위치: 신사이바시점, 난바 파크스점 등

- 가격: 1,990엔 (캐릭터 선택에 따라 가격 변동있을 수 있음)

- 제작 시간: 디자인 20~30분, 제작 30분 내외

- 방법: 매장 키오스크 이용 -> 디자인 선택 -> 결제 -> 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