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국에서 짧으면 1시간 거리라 요즘 일본 여행 참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저도 최근 남편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짧게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한국에서 일본의 오사카를 가는 다양하지만 그 중 새로 생긴 ‘피치항공’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제 돈을 직접 주고 구매해 탑승한 피치항공 오사카행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노선과 시간표
김포공항에서의 오사카행 피치항공은 올해 4월에 새롭게 신설되었어요.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도착하는 이 노선을 강력 추천하는 이유는 서울 시내에서 오사카를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서울 시내에서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리며, 김포공항까지는 1시간 정도 걸려요. 접근성이 좋아 추천합니다. 비행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김포 출발은 오전 시간, 오사카 출발은 저녁 시간대로 편성되어 1박 2일의 짧은 일정도 꽉 채워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항공권 예약과 가격
저는 피치항공 공식몰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한국어 번역이 지원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행 왕복 항공권을 약 28만원대에 예약했습니다. 프로모션이 적용되면 20만원 초반까지 가격이 떨어질 때도 있으니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검색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과는 가격이 유사한 수준이긴 합니다.
김포공항 이용 팁
김포공항은 인천공항보다 규모가 작아서 출국수속이 훨씬 빠른편입니다. 저도 출발이 오전시간대라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했는데 보안검색부터 출국심사까지 30분도 안되어 끝났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를 일이 생길지모르니 1시간 전에 도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 내부에 커피나 간단한 식사를 먹을 수 있는 카페와 식당이 있으니 오셔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제 탑승 후기
*장점: 김포 출발이라 서울 시내에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저가항공사라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단점: 수화물, 좌석, 기내서비스가 모두 유료입니다. 편안함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결론: 가벼운 짐으로 짧은 일정의 일본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께는 피치항공 오사카행 항공편을 추천합니다. 캐리어 없이 배낭만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1박 또는 2박의 일정으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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