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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상해 날씨와 여행 팁 (옷차림, 기온)

by 김굿모닝 2025. 8. 10.

9월의 상해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로,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평균 기온과 추천하는 옷차림, 현지에서 유용한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니 9월 상해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상해 날씨 옷차림

9월 상해의 기온과 날씨 특징

9월 상해의 평균 기온은 20~28도로, 한낮에는 따뜻하고 아침·저녁에는 선선합니다. 한국보다 보름에서 한달정도 계절이 빠르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8월의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잦아들고, 하늘이 맑은 날이 많아 관광하기에 적합합니다. 다만 9월 초순(1~10일)까지는 여름의 잔열이 남아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를 수 있습니다. 월 하순으로 갈수록 가을 분위기가 짙어져 산책이나 야외 활동이 더 쾌적해집니다. 그야말로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기가 비교적 깨끗한 편이지만, 바람이 잦은 날은 먼지가 날릴 수 있으니 민감한 분은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일조량이 충분하니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

9월은 우기? 비 소식과 여행 대비

상해의 본격적인 우기는 6~8월에 집중되지만, 9월에도 가끔 스콜성 소나기나 가을비가 내립니다. 특히 9월 초에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 수 있으니 여행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가 충분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상해 박물관, 상해 자연사 박물관, 대형 쇼핑몰(예: IFC몰, 글로벌 하버) 등은 비를 피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우산은 휴대하기 편한 미니 자동 우산이 좋으며,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이나 슬리퍼를 하나 챙기면 우천 시 유용합니다. 비 오는 날의 황푸강 야경도 색다른 매력이 있어, 날씨가 흐려도 아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복장과 여행 팁

9월 상해 여행 복장은 낮과 밤의 기온 차를 고려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낮에는 반팔 티셔츠나 가벼운 원피스를 입고, 저녁이나 바람이 부는 날에는 얇은 가디건이나 셔츠를 걸쳐 체온을 유지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얇은 바람막이와 셔츠를 챙겨갔는데 참 유용했어요. 9월 초에는 여름 복장 비중이 높지만, 중순 이후로는 긴팔이 더 유용합니다. 편한 운동화는 필수이며, 관광 일정이 길다면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쿠션감 있는 신발을 추천합니다. 여행 팁으로는, 현재 한국인은 무비자로 상해를 포함한 중국 본토에 최대 15일간 머물 수 있으므로 비자 발급 절차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대신 여권 유효기간, 왕복 항공권, 숙소 예약 정보는 필수로 준비하세요. 또, 상해는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되어 있어 소액 현금만 준비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알리페이의 경우 택시를 이용할때도 결제가 가능하니 참 편리합니다.

 

 

9월 상해는 쾌적한 날씨와 선선한 바람 덕분에 걷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다만 간헐적인 비와 기온 변화를 대비해 적절한 복장과 우산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비자 제도로 더 간편해진 여행 환경까지 고려하면, 9월은 상해를 방문하기에 최고의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