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신ver. 길리 여행 후기와 팁 (교통, 숙소, 액티비티, 준비물)

길리 섬은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의 세 개 작은 섬(길리 트라왕안, 길리 메노, 길리 에어)으로 이루어진 인기 휴양지입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없어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스노클링과 다이빙 명소로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저도 하루종일 스노클링을 하며 지냈던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의 여행 후기를 바탕으로, 길리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2025년 최신버전 꿀팁을 제공하겠습니다.

 

길리 섬의 매력 – 바다거북과 함께하는 천국

길리 섬의 가장 큰 매력은 투명한 바다와 해양 생태계입니다. 특히 길리 트라왕안과 길리 메노 사이 바다에서는 바다거북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스노클링 데이투어도 매일 운영하기 때문에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1~2만원대로 저렴한 편! 수중 가시거리가 좋아 스노클링 장비만으로도 다양한 물고기들과 거북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해변에서는 낮에는 해수욕과 스노클링, 밤에는 라이브 음악과 선셋 바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해변가에 새로운 카페와 숙소가 많이 생겨 여행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습니다. 매년 방문할때마다 새로운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많이 생겨나는 멋진 곳. 단, 여전히 섬 전체가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번잡한 관광지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25년 여행 팁 – 교통, 숙소, 액티비티

길리로 가는 방법은 발리 빠당바이 항구나 롬복에서 스피드보트를 타는 것입니다. 2025년 현재, 온라인 사전 예약 시 왕복 요금이 더 저렴하며, 성수기에는 최소 2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리 빠당바이 항구에서 길리로 오가는 왕복 배편은 대략 6~7만원 선입니다. 숙소는 길리 트라왕안은 비교적 활기찬 분위기, 길리 메노는 한적한 로맨틱함, 길리 에어는 조용하지만 편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액티비티로는 스노클링 투어, 다이빙, 요가 클래스, 해변 자전거 투어가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섬 내 이동은 자전거 대여나 도보를 추천하며, 마차는 짐이 많을 때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차 가격은 1만원~1만 5천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길리 여행 시 주의사항 – 안전과 준비물

길리는 자연이 아름답지만 작은 섬이라 의료시설이 제한적입니다. 장기 여행이나 다이빙 계획이 있다면 간단한 구급약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혹 정전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휴대용 보조배터리와 손전등을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해양 스포츠를 즐길 경우 리프세이프(reef safe)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현금만 받는 가게가 많으니, 롬복이나 발리에서 미리 인도네시아 루피아(IDR)로 환전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무엇보다 2025년 기준, 길리는 여전히 ‘자동차 없는 섬’이라는 고유의 매력을 유지하고 있으니, 느긋하게 걷고 바다를 즐기는 마음가짐이 최고의 여행 팁입니다.

2025년 길리 여행은 여전히 자연 친화적이고 평화로운 매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바다, 친절한 현지인, 그리고 시계가 느리게 흐르는 듯한 분위기는 여행자를 매료시킵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여유로운 일정으로 길리의 매력을 온전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