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 올리브유 마시기 (효과,제품 추천,체험기 총정리)

 

아침 공복 올리브유 섭취 이유, 목적

요즘 유행하는 ‘아침 공복에 올리브유 마시기’, 효과 있을까요?

너무 너무 궁금합니다... 그래서 궁금한건 못참는 제가 직접 실천해봤습니다!

 

최근 SNS나 건강 유튜브에서 ‘아침 공복에 올리브유 한 숟갈’이라는 루틴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건강 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 방법, 과연 정말 효과가 있을까?

저도 요즘 이 루틴을 따라 일주일 정도 실천해봤고, 그 후기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아침 공복에 올리브유를 마시는 이유는?

올리브유는 지중해 식단의 핵심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건강한 식재료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Extra Virgin Olive Oil)’는 화학 처리나 고온 가공 없이 압착해 만든 가장 순수한 형태의 오일로,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장운동 촉진: 공복 상태에서 마시면 장을 부드럽게 자극해서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항산화 작용: 올리브유에 풍부한 폴리페놀과 비타민 E가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줍니다.

✅ 심혈관 건강: 불포화지방산(특히 오메가9)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줍니다.

✅ 피부 건강: 지질 밸런스를 맞춰주고, 피부 속부터 건조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도 평소 요리할때 아보카도유, 올리브유 이 두가지만 사용할 정도로 오일 사용에 까다로운 편입니다.

평소 샐러드할때, 파스타할때 올리브유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올리브유만 단독으로 먹어보진 않았었단말이죠?

근데 단독 섭취, 그것도 아침 공복 상태에서 마셨을 때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하니 시도해봤습니다!

 

 

올리브유 마시기 효과, 후기

처음에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도 마시기 전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한 스푼(약 1스푼) 그대로 삼켰습니다.

향이나 맛이 강해서 거북하다는 얘기도 많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올리브유 특유의 매캐한 매운맛도 있습니다.

향, 맛에 민감한 분들은 레몬즙과 섞어서 마시면 더 편하다고 합니다.

저도 둘째날부터는 레몬즙 살짝 섞어 마셨는데 그러니까 끝맛이 시큼하게 레몬향이 돌면서 훨씬 먹기 편합니다!

 

하루 이틀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3~4일쯤 지나니까 아침에 자연스럽게 화장실에 가게 됐습니다.

평소에 유산균을 잘 먹고 있는 효과였을수도 있고 기분탓일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과식을 한 날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소화가 잘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침에 건강한 무언가를 마신다는 그 자체가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게 만들어줘서 좋았습니다.

꾸준히 복용했을 때 피부도 좋아지고, 전반적인 면역력과 건강이 좋아짐을 느낀다고 하니 저도 최소 한달은 먹어보려 합니다.

 

 

 

 

 

 

올리브유 선택, 고르기 방법

마시는 용도로는 반드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선택해야 합니다.

정제된 올리브유나 포마스 오일(Pomace)은 고온 가공을 거쳐 영양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김굿모닝이 추천하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3가지:

① 올리타리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 대형마트에서도 구하기 쉬워요. 풍미가 부드럽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저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해서 거의 모든 용도(요리, 생식)로 먹고 있는데 가장 무난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입문자 분들은 이걸로 선택하는걸 추천!

 

②이야이야앤프렌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그리스산 올리브로 만든 올리브유로 500ML 한 병에 5~6만원대로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입니다.

귀여운 보틀 디자인으로 더 유명해진 것 같은데, 최근에는 인플루언서 춈미가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요리용으로는 조금 아깝고 저는 생식용으로만 먹고 있는데 풀맛 풍부하고 느끼함도 덜해서 더 맛있습니다.

 

③카사 델라 루나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위장에 자극이 적어서 공복 섭취에 좋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고를 때는 라벨에 ‘Extra Virgin’, ‘Cold Pressed’, ‘Unfiltered’, ‘산도 0.8% 이하’ 등의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면 좋습니다.

 

 

공복 올리브유 섭취 주의할 점, 부작용

하지만 모두에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위가 예민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분들은 오히려 속쓰림이 생길 수 있고, (특히 레몬즙 함께 복용 시 위 아플 수 있어요.)

기름이다 보니 너무 많이 마시면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 권장량인 1~2스푼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처음엔 소량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반드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인지 확인하고, 공복에 마시기 전에 위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침 공복에 올리브유를 마시는 습관은 단기적인 다이어트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건강 습관으로 봐야합니다.

나에게 잘 맞는 루틴인지 관찰하면서 꾸준히 실천해보는 게 중요하답니다.

저처럼 아침을 건강하게 시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커피 대신 올리브유로 하루를 열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